아트기버, 3일(토) 제4회 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10일(토) 발달장애 버스킹 무대 개최

쇼케이스와 버스킹 형식으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치료(재활)교육 서비스’ 선보여

아트기버가 본격적인 사업시작에 앞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치료(재활)교육 서비스 쇼케이스’와 발달장애 버스킹 무대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어울림 합창단’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아트기버는, 이번 3일 혜화역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의 제4회 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지휘 김지훈)를 통해 발달장애인 활동전시 및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치료(재활)교육 사업을 출범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한 10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역 이마트 앞 광장에서의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로이 활동하도록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자립 캠페인의 첫 발을 디딘다.

3일 ‘희망의 빛을 열다’ 연주는 아트기버 프로그램을 이용한 발달장애인들의 ▲앙상블 연주 ▲어린이 동요연주 ▲어울림 합창단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여 만든 영상, 음원 콘텐츠와 활동 전시, ▲후원을 위한, 천연 아로마 제품, 창작음원 USB, 발달장애인 자립뱃지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관객들이 함께 즐기며 아트기버의 뜻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것이다.

특별히 부스에서는 판매되는 창작음원 USB는 어울림합창단과 김찬형 어린이가 제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창작음원으로 발달장애인 콘텐츠 제작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10일 ‘Alright, We all light’ ‘괜찮아요, 우리 모두 빛이에요’ 무대에서는 ▲플루티스트 장은혜, 앙상블 ‘나.그.네’의 클래식 연주와 ▲성인 발달장애인 타악기 공동체의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특별히 ‘신나는 그루브 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이날 첫 선을 보이는 타악기 공동체(지도강사 김혜진)는 중등교육을 마친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집과 기관(일터) 외의 장소, 지역사회에 먼저 당당히 서는 경험을 줄 것이다.

서은미 아트기버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아트기버는 지난 4년간 군포와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문화예술 공동체를 형성하려 노력해왔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친구를 사귀고, 성인이 되어서도 관계가 유지되는 전생애 발달장애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트기버는 서비스플랫폼의 시작으로, 올 해 10월 경기도 군포시 산본역사상가 5층에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였다. 본 연주는 초청연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주와 관련된 내용과 문의는 artgiver@naver.com 참가신청은 → https://goo.gl/4BGGcX로 가능하다. (홈페이지 : www.artgiver.co.kr)

▲ 제4회 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아트기버 쇼케이스) : 11월 3일(토) 오후 2시 / 혜화역 3번출구 이음센터 이음홀

▲ 문화예술 공동체 버스킹 “Alright, We all light” : 11월 10일(토) 오후 2시 / 산본역 이마트 앞 광장 (우천시 산울교회 강당, 금정동 경원빌딩 7층)

* 아트기버 사회적협동조합은 8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이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장애인문화예술원, 경기도 군포시의 지원으로 운영되었다. 현재 고용노동부 부처형, 경기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