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월 14일(목) 10시에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사회적기업과 김주홍 사무관, 박성국 감독관이 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제도의 애로사항, 의견수렴 등을 위한 경기권역 현장방문을 하기 위해 사람과세상 사무실을 방문하여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조한수 이사장, 주태규 실장과 회의를 나누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 이기택 팀장, 최미영 주무관도 현장방문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총 3개소(춤추는헬렌켈러(주), (주)더페이퍼, (주)엄품교육)의 경기 (예비)사회적기업을 방문하였는데요.
먼저 방문한 기업은 춤추는헬렌켈러입니다. 춤추는헬렌켈러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시각장애인 명상과 명상무 교육,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 대한 스토리텔링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문화예술기업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에 대한 간소화, 장애인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애로사항,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여러가지 장점과 아쉬운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춤추는헬렌켈러는 오는 2016년 1월 21일(목)부터 29일(금)까지 서촌공간 서로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암전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춤추는헬렌켈러의 멋진 공연을 관람해주시길 응원합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무려 0원! 공짜입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기업으로는 (주)더페이퍼입니다. 더페이퍼는 사회적기업으로 동네문화의 부활과 소통을 위한 골목잡지’사이다’를 무가로 발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유공간사업 등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 사이에서, (주)더페이퍼 최서영 대표는 사회적 목적과 가치를 볼 때 정량적인 것 이외에 정성적인 보이지 않은 가치도 중시해야 한다며 재차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전문인력이 진정한 효용성을 얻으려면 전문인력의 요건을 강화하고 지원율을 높여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사업개발에 있어서 결과만을 보는 것이 아닌 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아야 한다는 (주)더페이퍼. 앞으로의 공동체사업과 더불어 승승장구 하시길 사람과세상이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기업은 (주)엄품교육입니다. 엄품교육은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고학력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단순 서빙 등의 단순노동에만 시장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 문제임을 인식하고,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인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주)엄품교육 정미연 대표는 예비사회적기업이었던 2012년 근로자로 입사하였지만, 회사 위기속에서 회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한걸음한걸음 열심히 노력하셔 2015년 사회적기업 인증까지 받으셨는데요, 그러한 과정에서 대표님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를 받으면 제도에 묶여 자유롭지 못한 부분은 있으나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었던 엄품교육에 있어서는 회사 운영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일자리행정절차 시스템이 간소화되면 사회적기업 운영에 조금 더 원활한 사업에 효율적일 것 같다, 전문인력 지원에 있어 프리랜서 및 시간당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셨습니다.
현재 사업개발비지원을 통해, 논리추론 평가지개발 및 자체영어교재 (doodle doodle) 제작을 통해 자생력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엄품교육의 영어교육 가격은 다른 원어민교육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착한 수준으로 책정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자녀분들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오산 인근 분들께서는 사회적기업 (주)엄품교육의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결혼이주여성들의 괜찮은 일자리제공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길 항상 꿈꾸고 노력하는 (주)엄품교육. 더욱 더 성장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이러한 행복한 에너지가 전파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1월 14일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신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사회적기업과 김주홍 사무관, 박성국 감독관께 감사의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더불어 함께 동행해주셨던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 이기택 팀장, 최미영 주무관도 박수를 짝짝짝!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에서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지원을 위해 2016년 더욱 더 발로 뛰고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앞으로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