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지정 경기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사장 주태규, 이하 사람과세상)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최옥순, 이하 수사협)와 수원시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6월 16일 부터 운영한다.
수원시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수원시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고령자를 발굴하여 간호돌봄서비스와 주거지역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특히 중점관리 대상을 선별하여 방문진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하여 질병 예방과 마음 건강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수행기관은 간호돌봄서비스 분야_㈜예사랑재가복지센터와 ㈜더베스트, 생활방역서비스 분야_㈜늘푸른세상, ㈜휴먼컨스, 방문진료서비스 분야_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심리상담서비스 분야_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사람과세상 주태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우수성이 확인되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여전하며, 수도권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사회적위기 상황에서는 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입으므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돌봄체계 개편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는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가 주축이 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매뉴얼과 프로세스 구축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9월까지 진행되며, 시범사업 종료 이후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